방식은 사회자와 참여자들이 다함께 1:多 로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사회자를 이긴 사람만 계속 할 수 있지요.
그러다 보면 결국 최후의 2-3인 정도 남습니다.
마지막 최후의 1인에게 간단한 선물을 주는 겁니다.
이 게임의 장점)
처음에 아이스 브레이크를 위해서 하는 게임으로 가장 간단한 것이 가위,바위,보 게임~
이만한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모두가 나서려고 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이지요.
아이스 브레이크가 필요한 상황은 말 그대로 어색한 분위기의 상황인데,
몸을 쓰거나 머리를 쓰거나 하는 등의 어떤 게임류도 팀별로 이루어내기 힘듭니다.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지요.
그렇기에 가위,바위,보 게임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사회자와 하는 가위,바위,보는 결국 앉아있는 사람 모두가 그저 손만 들어서 표시만 하면 되거든요.
몸을 움직일 필요도 없고, 사람들 앞에서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머리를 쓸 필요도 없지요.
당연히 참여하기 쉬워서 레크레이션 할 때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필요한 것은 사회자의 재치입니다.
사회자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 때 잘 리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걸로도 이미 참여자들은 처음에 아무것도 안 한 상황에서 무엇이라도 한 상황으로 바뀌게 되지요.
참여가 일어나게 된 겁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이렇게 참여에 발을 놓게 된 순간 다음 게임으로 이동하기 쉬워지지요.
advice)
항상 게임은 방식을 약간만 바꾸게 되면 재미있어집니다.
가위,바위,보 게임과 관련하여 여러 상황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데요.
몇 가지를 말해보겠습니다.
1. 가위,바위,보 게임을 할 때 빠르게 진행을 하고 싶다 싶으면 사회자를 이긴 사람만 다음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 느리게 진행하고 싶으면 사회자와 비긴 사람도 다음 라운드에 참여하게 할 수 있게 하면 되지요.
2. 게임을 할 때 한 중간 즈음에~ "자~ 지금까지는 연습게임이었구요~" 내지는 "이렇게 하시면 되는 겁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라는 식으로 다시 할 수도 있지요. 문제는 최후의 몇 인 남았을 때, 이런짓(?)하면 큰일납니다. 돌 맞을 수도 있어요. 한 중간 즈음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이긴 사람들도 "앞으로 더 했을때 나도 떨어졌을꺼야" 라는 생각에 그리 심하게 컴플레인 할 수 없고, 진 사람들은 환호할 수 있지요.
3. 게임을 하다가 최후의 몇인이 남았을 때, 지금까지 사회자와 게임을 했다면 이제는 남은 사람들끼리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도록 해도 좋습니다. 방식을 바꾸어주는 거지요. 가위,바위,보도 5전 3승 식으로 하면 더욱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