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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를 하면서 겪은 감정과 일들

예루살렘! 교회를 다니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항상 들어왔었고 상상해왔었던 곳에 직접 가본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었다. 더구나 호텔이 아닌 일반집에서 머무르면서 예루살렘의 한 동산과 숲을 바라본다는 것은 더욱 그러했다. 저 숲과 저 동산은 예수님 때도 그 자리에 있었겠지?

사람이 사는 곳을 밀어버리고 숲을 세울 일은 거의 없을테니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왠지 그 나무들을 바라보는 것이 친근했다.
왠지 예수님이 거니셨을 그 당시의 모습을 이들은 기억할 것만 같았다.
물론 이 식물들도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을테지만, 수명이 다 돼서...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도 아침에 내리는 저 이슬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맺히는 것이겠지?
왠지 이스라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아침 풍경도 이러했을 생각을 하니, 그리고 그런 풍경 속에서 계셨을 예수님을 생각하니 더욱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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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ulands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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