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과 쓰나미를 보며

갑작스럽게 들려왔던 일본 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

일본은 지진이 많은 나라라서 지진에 대한 대비를 평소에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수많은 이재민들과 사망자들을 보면서 그들이 당한 어려움에 마음이 아프다.
우리와의 역사적 관계가 안 좋은 나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앞으로도 여진이 더 있을꺼라고 하는데,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슬픔을 당한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우리는 고려해야만 한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철저히 자신들이 예상하는 곳에서 일어날 지진과 쓰나미를 그들은 준비해왔지만,
우리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사람의 예측과 준비함이 온전하게 못하다는 것을 보게 된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사태..

그 모습을 보면서 왠지 말씀 구절이 생각 났다.
인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때에 오실 것이기에 깨어 있으라고 하신 말씀...
그렇게 주님이 오실 것도 전혀 우리의 예상을 뒤엎고 있을 때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그때를 위해서 깨어 준비하고 있을까?

당장 언제 죽을지 모르는게 우리의 모습이다.
당장 우리 앞에 죽음의 문제가 닥쳐올 때, 그 때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나갈 것인가